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식 목사)는 이민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2003년 9월 2,742석의 링컨센터 애버리 피셔홀에서 열기로 했다.
뉴욕교협은 3일 뉴욕실로암장로교회(김종덕 목사)에서 가진 제2차 실행위원회 음악분과위원회(위원장 양민석 목사)의 보고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는 한편 500여명 규모의 연합성가단 발족을 승인하고 단장에 계동희(뉴욕감리교회)씨를 임명했다.
양민석 음악분과위원장은 "이민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하기 위해 교회로부터 약 500명의 연합성가단을 모집할 예정이므로 교협 소속 모든 교회가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계동희 연합성가단 단장은 "이민 100주년 기념음악회에는 성가단 뿐 아니라 6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유명 성악가를 초청해 진정 한인 이민선교 100년사를 기리는 대규모 음악회로 열 것"이라며 "음악회는 약 10만달러의 예산을 필요로 하나 교협에 돌아오는 순 이익금은 14만5,000여달러가 되어 교협이 펼치는 선교와 이웃돕기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협은 지난 11월초 증경회장 한재홍 목사를 한국에 파견, 교협 접수 수재의연금 2만8,000달러 중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 221의 6반 소재 삼덕교회를 비롯 7개 교회에 한화 1,010만원씩을 지원하고 수재로 인해 등록하지 못한 관동대학생 46명에게 2,350만원의 장학금과 기독교학과에 후원금 47만2,500원을 전달한 사실을 보고받고 승인했다.
<김명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