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는 민족자산”
권병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새해를 맞아 미주한인 이미100주년을 세계 600만 재외동포들과 함게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민족 사회인 미국에서 소수민족간의 인화와 협력을 도모하고 우리민족의 문화와 긍지를 지키면서 더불어 사는 지혜와 덕목을 발휘하고 계신 동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지식정보화와 네트워킹의 시대인 21세기가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개인과 민족의 역량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경제력 극대화의 실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몸소 실천해 주신 도전과 벤처정신은 우리민족의 재도약을 기약할 위대한 민족자산이 될 것입니다.
“한미관계에 공헌”
이훈복 중국한인 회장
이민 100주년을 맞는 미주한인사회에 경의와 축하를 드립니다.
100년전 102명으로 시작한 미주 이민이 200만 교포사회로 성장해 오는 과정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하고 한미관계 발전에 공헌한 업적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제 100년을 돌이켜 보면서 향후 100년을 설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인사회 여러분의 슬기와 지혜를 모아 더욱 발전하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글로벌 시대의 주역”
이영현 세계한인무역협회장
2003년 새해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역사적인 이민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1세기의 키워드는 단연 정보화 사회로의 전환입니다. 날이 갈수록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문명과 사회전반에 걸친 변화의 속도가 빨라 모든 것을 정확하게 확정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가치관, 이데올로기 등으로 새시대를 통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러나 조국을 떠나 사는 재외동포들에게 변하지 않은 것이 있으나 바로 조국애와 혈통주의에 근거한 민족애입니다. 미래의 씨앗을 심고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성공적인 소수민족”
이재경 시드니 한인회장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03년 초기 이민선이 하와이에 도착한지 100년이 지났습니다. 여러 사연들을 안고 머나먼 이국 땅에 정착을 한 우리의 선조들은 조국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에 따라 많은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당당히 미국 땅에 정착, 미 이민사에 성공적인 소수민족으로 자리잡게 됨이 무척이나 자랑스럽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과 같은 무수한 훌륭한 인재들의 배출은 말할 것도 없고 이름 없이 피와 땀을 흘리면서 번 돈을 우리의 독립운동을 위하여 기꺼이 희사하였던 무수히 많은 진정한 영웅들이 미 이민사에 자랑스러운 한 페이지를 장식을 할 것입니다. 특유의 근면성과 성실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6만 호주 한인들과 함께 다시 한번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미주 한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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