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 넘치는 민속명절”
■충청향우회 - 투병 어린이 위문
■LA한인회 - 엘콧 양로병원 방문
■한인건강정보센터 - 노인들과 민속놀이
■노인국·구세군 - 한인노인초청 위로
31일 한인단체들과 교회는 노숙자와 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음식을 제공하고 민속춤을 공연하는 등 풍성한 설날행사를 펼쳤다.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는 이날 버몬트 양로센터를 방문한 노인들에게 윷놀이, 제기차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제공하고 민속춤을 공연하는등 노인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제공했다. 김인표(81) 할머니는 “전통놀이와 공연도 재미있지만 오늘은 다른 날보다 고향 생각이 많이 난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신구현)도 이날저녁 충청남·북도와 LA 슈라이너 어린이 병원과의 사랑의 인술 프로그램에 따라 장기 치료를 받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 8명과 부모들을 강남회관으로 초대, 준비한 떡과 떡국, 선물 등을 나눠주며 향우간의 사랑을 나눴다.
LA시 노인국, 구세군 나성영문, 와이즈 데이케어 센터는 이날 오후 구세군 교회에 한인 노인 150여명을 초청해 설날잔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라우라 트레호 LA시 노인국장 등 시 관계자와 10여 명의 한인 보좌관이 참석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허브 웨슨 주하원의장, 케빈 머레이 주상원의원, 제임스 한 LA시장은 이날 구세군 나성영문과 와이즈 데이케어 센터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LA 한인회는 올림픽가의 앨콧 양로병원을 방문해 요양 중인 한인 노인 70여 명에게 빵과 오렌지를 나눠주며 위로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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