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100주년 축하 일환 할리웃보울 음악축제
한국당첨자들 무료초청 LA 관광공사가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맞아 ‘LA-한국: 우정의 한 세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온라인 경품 이벤트와 유명 관광지 할인쿠폰 발매 등 대대적인 관광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관광공사는 우선 3월13일까지 한국어 웹사이트
www.lax.or.kr 를 통해 LA 무료 여행권을 증정하는 온라인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당첨자들을 오는 4월26일 한국일보·SBS 공동주최로 열리는 할리웃 보울 음악 대축제 등에 초대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1월초 LA에 대한 본국 관광객의 관심을 촉진시키고 많은 한인들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일보와 공동사업을 전개키로 합의했으며 그 첫 단계로 온라인 경품 이벤트가 진행중인 자사의 한국어 웹사이트를 한국일보 서울본사의 포탈 사이트(www.hankooki.com) 및 미주본사 홈페이지(www.koreatimes.com)에 각각 링크했다.
이번 온라인 경품행사에는 DFS 갤러리아, 캘리포니아 사이언스센터, 유니버설 스튜디오, 윌셔 그랜드호텔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관광공사는 이와 함께 내주부터 LA지역 유명 샤핑몰과 관광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민 100주년 할인 쿠폰제도’(Korean Centennial Offers)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한인들은 내주부터 관광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100주년 할인쿠폰을 다운로드받아 해당 샤핑몰과 박물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에는 코닥극장이 있는 할리웃/하일랜드 몰, 베벌리센터, 파머스 마켓, 그로브 등 대형 샤핑센터들과 LA 현대미술관(MOCA), TV/라디오 박물관, 스커볼 문화센터, 할리웃 엔터테인먼트 박물관, 그리고 렌드라인 투어스, 베스트 웨스턴 마리나 퍼시픽 호텔이 참여해 100주년 할인쿠폰을 제시하는 한인들에게 5∼25% 할인 또는 무료 입장의 혜택을 제공한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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