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건강·영상센터 이도완 부교수
“건강이상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예방과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각 개인에 맞는 최적의 검사를 통해 일반 검진으로 지나치기 쉬운 이상을 발견, 한인들의 건강증진에 일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장전문의로 USC 의대에 재직하고 있는 이도완(미국명 단 이) 부교수는 최근 LA다운타운에 개원한 ‘USC 이그제큐티브 건강진단 및 영상센터’(Executive Health & Imaging Center·333 S. Hope St.)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USC 건강진단 센터는 그동안 전문 경영인과 전문직 종사자들만을 주 대상으로 진료해줬으나 최근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USC측은 이에 따라 20일 건강진단 센터에서 각계 한인 200여명을 초청,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 교수는 “건강진단 센터의 의료진은 모두 USC의대 교수들로 구성, 대학의 연구 성과와 최신 의학 정보 등을 건강진단에 최대한 활용, 접목하게 된다”며 건강진단 센터에서는 전신 CT촬영, 유방 조영술 및 X레이, 폐 진단, 골밀도 등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진단 센터 고객 중 보다 고난도의 검사와 사후 요양이 필요한 경우에는 USC 대학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교수는 종합 검진을 받은 경우 각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기록한 1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리포트가 제공, 세계 어느 곳에서도 쉽게 진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약 문의 (213)437-1050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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