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로스 경찰은 두명의 룸메이트와 함께 살던 집안 침실에서 공중발사용 폭죽에 불을 붙여 콘도에 화재를 발생하게 한 혐의로 지난 23일 루이스 차베즈(33)를 체포했다. 그는 새벽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후 화재원인을 조사한 경찰에 의해 방화 및 불법 폭팔기구 소지, 마약류 소지등의 혐의로 구속,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됐다. 용의자는 이날 50세 남성과 34세 남성과 함께 거주하던 콘도의 침실에서 폭죽에 불을 붙였으며 이 불길은 콘도안의 인화성 물질에 옮겨붙었다. 이날 화재로 이 콘도는 전소되었으며 이웃 두 개 콘도도 재산 피해를 입었다. 또 이웃 4개 콘도의 주민들이 8시간 이상 대피했으며 13만5,000달러의 재산피해를 냈다. 그러나 다행히 2명의 룸메이트와 당사자는 다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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