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단체연 8일 궐기대회
‘아이러브 아메리카’
스티커 1만장 배포
재미동포 애국단체 민족진영 연합회(준비위원장 김봉건)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일 오후 1시 서울국제공원에서 ‘북핵 저지와 주한미군철수 반대를 위한 재미동포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봉건 준비위원장은 최근 한국사회 일부에서 일고있는 반미분위기에 강한 우려를 표하고 “무분별한 반미시위로 미국내 반한 감정이 확대돼 자칫 미군철수 등 여러 가지 우려할 만한 일들이 생길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미주한인의 ‘미국사랑’을 표현한 ‘아이 러브 아메리카’ 스티커 1만장을 연합회 측에 전달한 미주한인사업가협회 강종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도 미국인’이라는 인식을 주류사회에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 러브 아메리카’ 스티커는 행사 당일 서울국제공원에서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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