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아태자문위 해결책 노력키로
LA경찰국(LAPD) 고위층에 경찰업무와 관련된 아시안 커뮤니티의 현안과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LAPD 아-태 자문위원회(공동위원장 폴 김 LAPD 커맨더·제임스 방 변호사)는 28일 경찰학교에서 열린 정기모임에서 경찰과 아시안 주민들간 상호이해가 부족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아시안 문화에 대한 경찰의 무관심 ▲언어문제로 인한 아시안들의 범죄신고 기피 ▲아시안 언어를 구사하는 경관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파악, 문제해결 방안을 강구하게 될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자문위는 또 한인 제임스 방 변호사를 폴 김 커맨더와 함께 단체를 이끌어나갈 공동위원장에 선임했다.
자문위는 오는 4월7일 다운타운 파커센터 옆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후속모임을 갖고 아시안 커뮤니티내 문제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한 뒤 보고서를 작성, 올 상반기중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방 공동위원장은 “경찰측에 아시안들의 바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문위 활동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모임은 김 커맨더, 방 변호사를 비롯 김동조 윌셔경찰서 자문위원, 테리 하라 사우스이스트 경찰서장, 크리스 석 KYCC 프로그램 디렉터 등 이사안 커뮤니티 리더 20여명이 참석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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