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대통령 국가안보 보좌관이 2006년 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출마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스탠포드 대학 법대 학장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주민들 사이에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라이스는 이 문제를 놓고 공화당 내 고위 당직자들과 구체적인 의논을 가졌으며 공화당 인사들은 그가 출마에 대해 “매우 개방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 공격을 적극 주장해온 라이스의 출마 여부는 상당부분 대이라크 전쟁 결과에 달려있긴 하지만 최근 열린 공화당 가주 전당대회에서는 라이스가 출마할 경우 지난해 각 부문에서 참패를 한 공화당이 단연 활기를 되찾게 될 것이라는 논의가 공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가주 정책 전문가들은 콘돌리자 라이스가 “부시 행정부에서 매우 두각을 나타내며 연설 솜씨가 좋고 스탠포드에 기반을 갖고 있어 적합한 인물”이라며 “공화당 쪽으로는 백인 남성 이외 후보를 찾기가 어려운 캘리포니아에서 라이스는 분명 공화당에 새 차원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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