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남성이 27일 하오 가디나의 한 모텔에서 여자 친구와 그녀의 아기의 목을 조르며 폭행한 후 5세 아들을 납치하여 도주했으나 수시간 후 체포됐다. 납치됐던 남아는 납치 직후 풀려나 LA 인근 익스포지션 팍 근처를 배회하다 무사히 경찰에 인도됐으며 용의자도 곧 자수했다. 가디나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마이클 제롬 막스(30)는 자신이 납치했던 마이클 어서(5)가 발견된 후 90분만인 5시30분 사우스 LA경찰서에 스스로 찾아왔으며 경찰은 그를 살인미수 및 납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날 하오 1시께 “내 아기를 살려줘요”라는 전화를 받은 후 현장에 출동, 그녀와 호흡이 끊긴 것으로 보이는 유아를 발견하고 그들을 하버-UCLA 메디칼 센터에 옮겼다. 아기는 한때 위독했으나 28일 현재는 생명에 지장은 없을 정도로 호전됐다. 그녀는 막스가 목을 졸라 정신을 잃었으며 깨어난 후 아기는 숨을 쉬지 않고 큰아들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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