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재난대비 캠페인 시작
3일치 식수·식량 필수
LA카운티 거주자의 48%만이 재난 대비책을 수립한 상태며 비상식량과 구급용품을 보유한 가정은 49%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건전지 제조업체 듀라셀사가 지난해 실시한 재단대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지진, 폭동, 테러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적십자사는 4일 ‘우리 모두 재난에 대비합시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재난대비 캠페인을 시작했다.
적십자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윌셔가에 위치한 적십자사 LA본부를 비롯해 LA동부, 잉글우드, 토랜스, 버뱅크, 밴 나이스, 샌타 클래리타 등 7개 서비스센터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재난 대비책 수립법 ▲응급처치 및 지혈법 ▲비상용품 확보방법 등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된다.
이날 적십자사 LA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임스 한 LA시장은 “노스리지 지진과 911테러 사태를 통해 우리는 재난 대비책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적십자사가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우리의 가정과 이웃을 예기치 않은 재앙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방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비상탈출 등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가구별 대비책 수립 ▲식수 3일분과 변질되지 않는 식품 등 비상용품 확보 ▲응급처치법 습득 ▲자원봉사 참여 ▲헌혈 등 5단계 재난 대비책을 소개하고 재난대비 교육에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연락처 (800) 627-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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