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전환 현상금 걸어
모데스토 경찰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날 실종된 임신부 라시 피터슨(27 모데스토) 케이스를 실종사건으로부터 타살사건으로 전환하여 수사력을 집중한다고 6일 발표했다.
모데스토 경찰국 살인 전담 크레이크 그로간 수사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의 수사결과 라시 피터슨이 단순 실종된 것이 아니라 살해되었다는 확신이 커졌기 때문에 이를 타살사건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찰은 피터슨 여인 살해에 관한 제보 상금 5만달러를 새로 책정했다. 선드/캐링턴 메모리얼 재단은 피터슨여인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현상금으로 50만달러를 내놨었다.
이같은 발표는 수사당국이 피터슨부부가 살던 모데스토의 집을 2일간에 걸쳐 재수색한지 2주일 후에 나온 것으로 관계자들은 재수색으로 뭔가 중요한 단서가 포착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언론과 마을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달 18일과 19일에 실시된 가택 재수색에서 경찰은 95점의 물품들을 증거물로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에도 경찰은 남편 스캇 피터슨(30)의 픽업트럭 두 대를 수색하고 두 대의 컴퓨터와 스캇이 아내실종 직전 구입했던 낚시배도 압수했다.
한편 피터슨 여인의 가족들은 5일 기자회견에 이어 7일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라시 피터슨의 행방이나 생존여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부디 경찰에 연락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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