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나이스의 버뱅크 블러버드 14800 블럭의 거리에서 간판도 없이 값비싼 브랜드 의류나 상품을 헐값으로 팔아오던 ‘패티스 패션스’의 주인부부가 장물 불법취득 및 판매혐의로 5일 체포됐다.
LAPD는 지난 3개월간 물밑 함정수사를 벌여 온 끝에 이날 패트리시아 피네다(44)부부를 장물 취득혐의로 전격 체포하고 그들의 가게와 집안과 창고 라커에 쌓여있던 시가 250만달러 규모의 고급 브랜드 상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1,175달러의 헤르메스 코트를 200달러에, 또 600달러짜리 랄프 로렌 가죽 스커트를 60달러에, 1,500달러의 프라다 손가방을 100~200달러선에 팔아왔다. 경찰은 이들이 주로 남미계 노상절도단이나, 가게 털이범들로부터 장물인 것을 알고 사들였으며 일부 상품은 FedEx나 UPS를 통해 해외에서 반입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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