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밥 도울 전 연방상원의원이 방송인으로 둔갑, 맞대결을 펼친다. CBS의 뉴스매거진 ‘60분’(60 Minutes)에 출연해 매주 한차례의 정기 토론을 벌이기로 하고 방송사와 계약한 것. 지난 96년 대선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통령후보로 격돌한바 있는 클턴과 도울은 교대로 토론 주제를 선택한 후 각자 이에 대한 논평과 반론을 제시하게 된다. 그러나 같은 자리에서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견해를 녹화해 방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두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볼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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