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국세청 조사관 업소방문 매출확인
연방 국세청(IRS)이 한인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3월부터 집중 세무감사에 들어갈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0년과 2001년 세금보고 결과를 토대로 실시되는 이번 남가주 지역 요식업소 집중감사에는 특히 한인 요식업계와 중국계 요식업계가 시범감사 대상으로 지정돼 업계에 큰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IRS LA지청 스몰 비즈니스 담당관은 지난달 26일 한인공인회계사협회와 중국계 공인회계사협회 회장단과 함께 가진 회의에서 이같은 집중 세무감사 계획을 공개하고, 3월부터 IRS 감사관이 식당을 직접 방문해 1시간이상 머물면서 개별업소의 매출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혀 이번 감사가 상당한 강도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IRS측은 이번 세무감사는 남가주 지역 요식업계에 대한 사전조사결과 주 조세형평국(BOE) 세금보고액과 IRS 세금보고액간의 차이가 20%까지 크게 나타났기 때문에 이 편차를 없애기 위한 교육목적의 시범 세무감사라고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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