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단체연, 미군철수 반대등 결의문
‘북한 핵 개발 저지와 주한미군 철수반대를 위한 한인사회 총궐기대회’가 8일 낮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재미동포 애국단체 민족진영 연합회(회장 김봉건) 주최로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6.25참전동지회, 미 서부지역9 재향군인회. 한인단체 및 교계대표들은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이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하고 주한미군이 철수할 경우 한반도는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며 전통적인 한미혈맹관계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참석자들은 ‘북한의 가공할 핵무기 개발과 보유를 결사 반대한다’ ‘북한정권이 시도하는 미·북 불가침조약체결의 저의를 배격한다’ 등 5개항의 결의문과 부시 대통령에게 보내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물결속에 ‘지금은 사담, 다음은 김정일’, ‘우리는 미국을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등 다양한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20여분간 가두시위도 벌였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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