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워싱턴 DC 및 북버지니아 지역 갱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수사국(FBI)이 12명의 갱 전담 특별 수사요원을 증원했다.
마이클 메이슨 FBI 워싱턴 지부장은 “지역 경찰, 그리고 담당 검사들과 논의한 결과 갱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조속한 인력 충원이 선결 과제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특별 수사요원 증원 배경을 설명했다.
FBI는 워싱턴 지역에 지금까지 23명의 갱 전담 요원을 배치해 운영 중이었으며 추가된 요원들은 현 업무를 지원한다. 12명중 현재 8명은 벌써 업무를 시작했다. FBI 발표는 최근 DC내 마운트 플레젠트와 북서 지역에서 경찰이 갱단을 대거 검거하는 사태와 맞물려 시의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지난 몇 달 사이에 갱단간의 세력 싸움으로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북버지니아 지역 경찰은 ‘마라 살바트루차’ 혹은 ‘MS-13’으로 알려진 갱조직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적인 조직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MS-13’의 멤버중 두 명은 2001년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주 알렉산드리아 연방지법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는데 이 사건은 수사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더 큰 규모의 갱 범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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