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를 거쳐 현재 시니어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골퍼 이사오 아오키(62)가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된다. 지난해 입회한 차코 히구치에 이어 일본인으로는 2번째 영예.
PGA투어 탐 핀첨 커미셔너는 22일 아오키와 탐 카이트, 찰리 시포드, 그리고 말린 스트레잇 등 4명이 최근 실시된 회원 선발 투표에서 입회 자격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아오키는 통산 73승 중 56승을 일본에서 따냈지만 PGA투어, 미국 시니어투어, 유럽투어, 호주투어 등 각국 투어에서 고루 우승컵을 차지한 독특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83년 하와이오픈을 제패, 일본인으로는 처음 PGA 투어 정상에 올랐던 아오키는 시니어투어에서 9승을 올렸다. 그러나 일본 골프의 상징으로 군림했던 점보 오자키는 31%에 그쳤다.
한편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PGA투어 멤버로 활약, 통산 2승을 따냈던 시포드는 골프에서 인종의 벽을 허문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4개국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유일하게 석권한 스트레이트는 캐나다인으로는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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