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HP클래식(총상금 510만달러)이 폭우로 순연됐다. 대회 개최지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일대에 이틀째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30일 벌어질 예정이던 대회 2라운드는 시작도 못한 채 연기됐다. 대회 첫날에도 비가 내려 75명의 선수가 1라운드조차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2라운드마저 순연되면서 대회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대회본부는 1일 1라운드 잔여경기와 2라운드를 치르고 2일에 3, 4라운드를 모두 마친다는 방침이나 3일까지 일정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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