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적 파워 얕보이니 도매상가 반대 열올리더라
칼리지포인트 홀세일 디스트리뷰션 디벨롭먼트(CWC·대표 정재건)사는 16일 뉴욕신광교회에서 한인권익신장위원회(위원장 박윤용)와 공동으로 첫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실시하고 도매상가 반대 움직임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CWC의 유권자 등록 캠페인은 칼리지포인트 도매상가 설립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일부 지역 정치인들이 한인들의 저조한 투표율을 빌미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에 맞선 적극적인 실력 행사의 성격을 띠고 있다.
CWC사는 2개월간 권익신장위와 함께 칼리지포인트와 베이사이드, 와잇스톤 등 퀸즈 지역의 한인 교회 및 단체 방문을 통한 캠페인을 전개해가면서 한인의 정치력 신장의지를 보여줄 방침이다.
정재건 CWC사장은 이번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지역 정치인 및 관계자들에게 한인들의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캠페인 전개와 함께 앞으로 지역 정치인 및 주민들과의 접촉을 갖고 도매상가 설립의 유용성에 대해 이해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윤용 권익신장위원장은 도매상가 프로젝트는 미주 이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개발사업이자 최대 한인밀집 거주지역인 플러싱 상권 개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꼭 성공시켜야 한다면서 권익신장위는 이번 사업 성사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는 신광교회 교인 35명이 신규 유권자로 등록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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