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급 여성골퍼 대거 출전
▶ 본보 특별후원
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여자프로골프(LPGA) 사이베이스 클래식 대회가 올 시즌 상금랭킹 100위권 내의 선수 중에서 84명이 참가를 확정하는 등 사상 최대의 대회로 펼쳐진다.
13일 대회 조직위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 챔피언 한희원 비롯해 상금 랭킹 2, 3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은, 박세리와 멕 말론, 송아리, 레이철 테스키 등 정상급 LPGA 골퍼들이 대거 참가한다”며 “사상 최고의 대회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밝혔다.
뉴욕한국일보사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7~23일 웨체스터 카운티 뉴로셀 소재 와이카길(Wykagyl)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인데 총상금이 125만달러이고 우승 상금은 18만7,500달러다.
사이베이스사의 존 첸 회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여자 골퍼를 뽑는 대회가 될 것이다”라며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가장 관심은 지난해 챔피언 한희원의 뒤를 이어 과연 한국 여자 선수가 또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지다.
올해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제패하며 프로 데뷔 후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박지은과 이달에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LPGA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을 얻은 박세리가 가장 주목을 끌고 있다.
13일 현재 상금 랭킹서도 박지은이 53만8,725달러로 2위, 박세리는 47만7,886달러로 3위에 랭크돼 있다.또한 올해 승수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꾸준한 성적을 거둬 총상금 33만1,772달러로 6위에 랭크돼 있는 김미현, 8위 이정연(25만2,249달러)이 첫 승을 사이베이스에서 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상금 랭킹 11, 17위에 올라있는 송아리, 전설안과 지난해 챔피언이자 랭킹 18위에 있는 한희원이 필승 샷을 준비 중이다.
그 동안 빅애플 클래식으로 개최되어온 이 대회는 올해부터 명칭을 ‘사이베이스 클래식’으로 바꾸고 총상금도 지난해보다 30만달러 많은 125만달러로 올렸다.
공식 대회는 20일부터 4라운드로 진행되며 17~19일에는 프로-아마추어 라운딩 및 어린이들을 위한 골프 클리닉이 마련된다. 18세 미만은 부모 동반시 무료다.
티켓은 800-444-LPGA(5742), 또는 인터넷(www.sybaseclassic.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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