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를 통하여 9.11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한 ‘Dancing for Hope’이 13일 그레잇넥 소재 레오날드 그랜드 볼룸에서 댄스 스포츠 관계자 및 이 지역 소방대원과 경찰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다소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로 시작된 행사는 댄스와 음악이 어우러지며 자연스레 서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미 볼룸 재단 마이클 로리게즈 회장은 이날 뉴욕소방국과 경찰국에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는 모두 6커플의 미국 댄스스포츠 챔피언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졌으며 왈츠, 폭스트로트, 허슬, 보레로, 파소도블레, 룸바등 다양한 댄스스포츠 종목을 선보였다.
이중 장세형 커플(레크리에이션 센터 대표)은 태권도복을 입고 쌍절곤을 돌리며 파소도블레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장세형씨는 한국의 강인한 태권도 정신으로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한인과 미국인이 함께 춤을 춤으로서 동서양의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는 파소도블레, 9,11,희생자와 가족의 영원한 만남과 사랑을 담은 룸바를 통하여 강함속의 부드러움의 아름다운 조화 이루고자 했다고 공연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