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브런스윅의 정신이상자 치료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인 정춘자(44년 4월19일생·미국 명 춘자 로드리게스)씨가 미국 및 한국 내 친지를 찾고 있다.
약 20년전 정신병에 걸려 지난 기억을 대부분 잃은 정씨는 1970년 미국에 입국 81-83년경 처음으로 정신병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정씨가 지금까지 기억해낸 것은 친오빠의 이름이 정문창, 창령 거주로 짐작되는 형부 이름이 박달갑 이라는 것. 또한 박달갑 씨는 20여 년 당시 삼성사(삼성상회)라는 구멍가게를 운영했으며 조카 이름이 기하(아)인 것으로 기억했다.
또한 정씨의 형제 가운데 일본에서 태어난 가족이 있어 정씨의 부모가 일본에 살다가 한국에 온 것으로 보이며 정씨는 여자로서는 막내이고 밑으로 남동생이 하나 있었던 것으로 기억했다. 양녀였던 마리아마저 정씨를 떠나 현재 혼자서 외롭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정씨를 돕고있는 브런스윅 한인 선교교회 이만기 목사는 정씨의 친인척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912-466-9094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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