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0세 이상 한인들로 창단한 뉴욕원로축구회(회장 이영우)가 제1회 미동부지역 OB축구대회를 앞두고 김관섭씨를 감독으로 추대하고 집행부와 고문 및 자문단을 구성,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뉴욕원로축구회는 지난 16일 조기 축구모임을 마친 뒤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고문에 김영덕, 정경진, 이용호씨, 자문은 김정학, 김석화, 이정공, 이창우, 배태섭씨를 각각 임명했다. 또 수석부회장은 이용찬씨, 재정담당 부회장은 이용희씨, 체육담당 부회장은 홍명훈씨가 각각 선임됐으며 사무총장은 김정달씨가 맡게됐다.
이번 제1회 미동부지역 OB축구대회는 오는 23일 볼티모어 체스터필드 애비뉴 해링턴팍 축구장에서 열릴 예정인데 뉴욕 외에도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버지니아, 볼티모어 등 5개 지역에서 총 7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영우 회장은 원로축구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플러싱고교 운동장에서 모여 축구를 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며 50세 이상의 많은 한인들이 적극 참여해 축구를 통한 생활체육의 활성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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