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총영사 조원일)은 한국 외교통상부가 올해 3월26일 토마스 M. 포글리에타(사진) 전 미국 주 이탈리아 대사를 필라델피아 주재 대한민국 명예총영사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따라서 조 총영사는 오는 21일 오전 11시30분 뉴욕총영사관에서 포글리에타 신임 명예총영사에게 외교통상부 장관의 임명장을 전할 예정이다.
포글리에타는 1980년부터 16년간 미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했으며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주이태리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포글리에타는 특히 하원의원 시절 한국이산가족 재상봉을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한국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법안을 제안하는 등 한국과 한국인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필라델피아내 한국기업의 현지진출을 돕고 한인 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새로 임명된 포글리에타 명예총영사는 필라델피아 지역내 한국인 이익보호 및 한인단체 활동지원, 통상, 경제·문화·예술·과학등의 교류증진활동을 주로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한국 정부는 1976∼79년 및 1984∼89년 주필라델피아 명예총영사관을 운영한 바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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