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20일 플러싱 경로회관에서 뉴욕연방 집행부(The New York Federal Executive Board), 사회보장국(The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과 공동으로 정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5월 ‘아시안 아메리칸 헤리티지 달(Asian-American Heritage Month)’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는 정부 프로그램 소개 행사에는 이민국(BCIS),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 노인 의약보험 커버리지(EPIC), 휴먼 리소스 어드미니스트레이션(HRA)의 푸드 스탬프와 메디케이드, 주택 및 도시 개발(HUD), 국세청(IRS), 뉴욕시 교통국(MTA), 뉴욕시 노인국(DFTA), 소셜 시큐리티국(SSA), 재향군인회(VA) 등 11개 단체가 참가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행사에서 이들 기관들은 한인 노인들에게 사회보장 및 생활보조금(SSI),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및 파트B 월 수수료 공제혜택, 재향군인 연금 및 혜택, 경로자 렌트비 조정, 노인약품보조보험, 푸드 스탬프, 시민권 신청 대행 등 각종 정부 서비스에 대한 안내 및 수혜 방법 등을 설명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이날 행사를 위해 12명의 통역을 배치해 한인 노인들의 의사소통을 도왔으며 찰스왕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중국인 통역을 지원했다. 권효정 실장은 노인들에게 유익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단체들이 한 곳에 모여 정보와 서비스 이용 방법을 설명했다며 많은 한인 노인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재향군인회, 회계사 등 한인 전문가들이 통역 등의 자원봉사에 참여했더라면 보다 정확하게 정부에서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한인 노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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