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지부 동창회(회장 정정욱 박사)가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에서 모금된 5,000달러를 재미한국청년연합(회장 김희숙)을 통해 세계식량계획(WFP)에 전달했다.
정정욱 회장은 20일 오전 청년학교 회의실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아에 처해 있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모금액 전액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구호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북한 어린이 돕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김희숙 재미한국청년연합 회장은 전달받은 기부금은 북한 어린이 250명에게 종합 비타민이 가미된 영양과자를 1년간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기부금이 신속, 정확, 투명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회장은 세계식량계획(WFP)은 일반 구호단체들과 달리 커미션 없이 기부금 전액을 식량으로 지원하는 UN산하의 국제 구호단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보스턴 한인교회에서 열린 ‘제 5회 NE 서울대학교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에는 현 서울대학교 교수인 메조소프라노 윤현주 씨와 테너 서병선 뉴욕예술가곡회 회장, 바리톤 노대산, 소프라노 김성지, 피아니스트 변화경 씨 등이 출연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등을 연주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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