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무용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온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회 지회장 박수연씨가 20일 맨하탄 주지사 사무실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행사에서 공로상(Award of Excellence)을 탔다.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5월을 뉴욕주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했으며 민간, 기업, 문화 부문에서 아시안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한 아시안 아메리칸을 각각 한 명씩 선정,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수연 지회장은 지난 98년부터 뉴욕주에서 받은 문화진흥기금을 국악원을 통한 한국전통 무용 교육 및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유용하게 사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박 지회장은 이날 “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영광”이라며“앞으로도 한국전통 무용을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미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가 거티 간디씨와 령 곽초이 중국단체연합 회장도 각각 사업과 민간부분에서 아시안 아메리칸으로써 두각을 나타내고 사회사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파타키 주지사는 이날 “이민 커뮤니티에 모범으로 꼽히는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뉴욕주에 가져다준 공로 및 성과가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문화, 학문, 미디어, 의학, 스포츠 등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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