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청소년재단(회장 방준재)이 150여명의 한인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재단 설립 제11주년 기념 기금 모금 만찬 행사를 개최하고 3명의 한인학생에게 청소년 재단상과 함께 장학금 5,000달러를 수여했다.
방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1년간의 활동에 이어 앞으로 다가올 10, 20년 후 재단이 나아가야 할 중·장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재단이 추진 중인 청소년 회관 건립에 뜻있는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앞으로 미주는 물론, 한국의 청소년 문제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이들을 지원해 나가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한국의 외환위기 직후부터 매년 한국 강원도 삼척 장호마을 어린이들을 재정적으로 돕고 있다.
재단은 또 “북한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로 올해 개최한 에세이 공모전에서 뉴욕대학에 재학 중인 하이디 차양을 1등에 선정, 이날 청소년 재단상과 함께 2,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어 2등 그레이스 정(아메리칸 대학), 3등 크리스틴 김(빙햄튼 대학) 양에게도 각각 1,500달러와 1,000달러씩 전달했다.
특히 존 리우 뉴욕시의원은 한인보좌관을 통해 수상자 3명에게 특별 상장도 전달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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