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E-Filing 서류 6개 추가
미 연방 이민국은 이민자들의 편의와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는 서류 6개를 추가하는 등 E-Filing을 확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파일링(E-Filing)이란 이민자가 이민국이나 변호사를 통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해당 이민 서류를 직접 접수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민국은 지난 2003년 5월 영주권 갱신 서류(I-90)와 노동 허가증 신청서(I-765)를 시작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11만5,000여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된 서비스는 I-129(Petition for Non-immigrant Worker), I-131(Application for Travel Document), I-140(Immigrant Petition for Alien Worker), I-539(Application to Extend/Change Non-immigrant Status), I-821(Application for Temporary Protected Status), Form I-907(Request for Premium Processing Service) 등이다.
이민국에 따르면 이-파일링이 가능하게 된 8개 서류는 이민국 전체 업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민국 시민권 서비스국 에두아르도 어과이어 국장은 이-파일링의 장점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이민국 웹사이트를 통해 서류 처리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서류 신청에 필요한 수수료는 크레딧 카드를 통해 지불할 수 있다. 만약 디지털 사진이나 서명, 지문 채취가 필요한 경우, 이-파일링을 한 뒤 해당 이민국 지부로 직접 가면 된다.
한편 이민국은 오는 2006회계연도가 끝나기 전에 모든 서류를 이-파일링으로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민국 웹사이트; www.uscis.gov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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