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9월6일까지 본격 시즌...야외 수영장 6월26일 오픈
뉴욕시 일원의 해수욕장이 29일 개장, 9월6일까지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간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27일 이날부터 뉴욕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 해수욕을 허용한다며 무더위 때 비치에서 더위를 식히는 즐거운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마티 마코위즈 브루클린 보로장과 도메닉 레치아 주니어 뉴욕시의원, 아델르 코헨 뉴욕주 하원의원화 함께 코니 아일랜드 해변에서 보드워크에 새롭게 설치된 야외공연장 및 자전거 전용 보드워크 개막식을 가졌다.
블룸버그 시장은 뉴욕시에는 14마일 길이의 해수욕장이 마련돼 있어 1,100만명의 뉴요커들이 편하게 즐길수 있다며 모든 시민들은 이번 여름 뉴욕시 해수욕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욕시 공원&레크리에이션국 베네프 국장은 지난해에는 주말에 날씨가 좋지 않았으나 올해는 주말에 날씨가 좋아 뉴요커들이 자주 해수욕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구조대원을 충분하게 고용,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모든 해수욕장에서 수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시는 이번에 145명의 구조대원을 추가 고용, 기존 315명의 구조대원과 함께 뉴욕시 해수욕장에 배치했다. 또 53명의 인터내셔널 구조대원도 모집, 현재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를 마치는 데로 뉴욕시 해수욕장이나 시립 수영장에서 근무케 된다. 뉴욕시는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구조대원을 모집, 총 1,000명의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시 공원국은 이번 시즌에 파크 그리터 프로그램을 신설, 각 해수욕장에서 오렌지색깔의 셔츠를 입은 직원들이 해수욕장의 각종 행사와 활동을 안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욕시 해수욕장으로는 브롱스의 오차드 비치, 브루클린의 브링턴 비치, 코니아일랜드 비치, 맨하탄 비치, 퀸즈의 라커웨이 비치, 스태튼 아일랜드의 미들랜드 비치, 사우스 비치, 월프스 폰드 비치가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개장한다.해수욕장이 폐쇄돼 있을 때의 수영은 금지된다.
한편 뉴욕시의 53개 야외 수영장은 6월26일 일제히 개장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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