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평화를 위한 연방의회결의안 범동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뉴욕한겨레동포연합과 뉴욕한국청년연합이 주관한 ‘5.18 민중항쟁 24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포럼’이 27일 오후 맨하탄 열린공간에서 1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제강연에 나선 찰스 암스트롱 컬럼비아 대학 역사학과 교수 및 부설 동아시아 연구소 디렉터는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찾아내지 못한 미군은 전쟁의 명분을 상실,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있다며 이로 인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위험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미군은 언제라도 핵을 문제삼아 북한을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트레버 로우 세계식량계획(WFP)대변인은 2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용천 참사로 인해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직전 5.18 민중항쟁 24주년 기념 비디오와 용천 현장 비디오 상영이 있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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