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PGA투어 파이널 퀄리파잉스쿨 마지막 홀에서 짧은 파펏을 놓치는 바람에 1타차로 PGA투어 카드를 놓쳤던 한국및 아시아프로 최강자 출신 강욱순(38)이 PGA 2부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 2번째 출전에서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로 나서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또 LA출신인 이한주가 선두에 2타차 공동 5위에 자리잡아 한인선수 2명이 우승권에 들었다. 27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랠리의 웨이크필드 플랜테이션 TPC코스(파71·6,724야드)에서 시작된 SAS 캐롤라이나 클래식(총상금 52만5,000달러) 첫 날 경기에서 강욱순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치며 64타를 친 단독선두 밥 보이드에 이어 팀 심슨과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이한주도 버디 6개를 잡았으나 보기 1개를 범해 5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 그룹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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