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안전벨트 착용과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28일, 연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메모리얼 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6월6일까지 안전벨트 미 착용 및 음주운전, 과속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에는 총 9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 10명이 사망했으며 1만1,781개의 티켓이 발급된 가운데 249명이 음주 및 약물 복용으로 적발됐다. 뉴욕주에서는 DWI(driving while intoxicated) Omnibus 법안을 근거로 음주 운전에 의한 사망사고 경우 중범죄(felony)로 분류, 1급이면 최고 25년형을 선고할 수 있다.
이번 단속은 뉴욕주 전역 100곳 이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16세 이하 어린이의 조수석 탑승 여부와 4세 이하 아동의 카 시트 사용 여부에 대한 단속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뉴욕주 형사법원의 차운시 파커 부장판사는 뉴욕주 DWI는 생명을 지켜주는 법안으로 뉴욕의 도로안전과 메모리얼 데이 교통사고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웨인 베넷 뉴욕주 경찰국장도 안전벨트 착용과 적정속도 유지, 음주운전 금지 등 기본적인 도로교통 안전법규를 지켜 사고를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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