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한인 수산인 협회(회장 하경수)가 불우 청소년 선도 단체인 뉴 비전(회장 채왕규 전도사)에 3년 연속 후원금을 전달했다.
하경수 회장은 최근 노스 필라에 있는 태화관 중화 식당에서 채왕규 회장에게 후원금 3,000달러를 전달하고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선도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하경수 회장은 4년 전 수산인 협회장을 맡은 이후 매년 뉴 비전 돕기 골프 대회를 개최해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하 회장은 올해 골프 대회에는 예약해 놓은 인원보다 20여명이 적게 참가하는 바람에 적자를 면치 못했으나 우리의 자녀들을 돕는다는 심정으로 뉴 비전 돕기 기금을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왕규 회장은 수산인 협회에서 해마다 기금을 전달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오는 7월 4일 창립 4주년을 맞이해 남부 뉴저지 체리 힐에 있는 제일 교회와 메릴랜드의 베델 교회 등과 협의해 그 지역에서 뉴 비전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또 채 회장은 독지가가 포코노 지역에 1.2에이커의 대지를 기부해 뉴비전 청소년 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30만 달러 정도를 투입해 청소년 센터를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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