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6)가 오는 17일막을 올리는 US오픈 골프챔피언십 1, 2라운드를 백전노장 프레드 펑크, 리 잰슨과 함께 치른다. USGA(미 골프협회)가 11일 발표한 대회 1, 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펑크, 잰슨과 함께 17일 오전 9시30분(LA시간) 뉴욕주 사우스햄턴 시네칵힐스골프클럽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잰슨은 지난 93년과 98년 두 차례 US오픈을 제패한 베테랑이며 시니어투어 합류가 2년 남은 펑크도 PGA 투어에서 5차례 정상에 올랐던 백전노장이다. 한편 타이거 우즈의 동반자로는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는 채드 캠벨과 시게키 마루야마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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