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샵라이트클래식
펄 신은 공동 9위 올라
박희정(24)이 LPGA투어 샵라이트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박희정은 18일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메리어트시뷰리조트 베이코스(파71·6,05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조애너 헤드, 브랜디 버튼과 함께 4위권에 포진했다. 한편 프로 입문 12년차인 데니스 킬린과 이탈리아 출신 루키 지울리아 세르가스가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면서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한편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펄 신은 노장 줄리 잉스터 등과 함께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양영아(26)와 김미현(27)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고 장정(24), 한희원(26)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36위에 올랐다. 또 전설안(23)과 문수영(20), 이지연(23)은 이븐파로 우승 후보인 카리 웹과 함께 공동 55위에 포진했고, 김영(24)은 공동 77위, 강수연(28)은 공동 95위에 각각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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