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문서선교회(대표 조국환 목사)가 ‘빛과 사랑’ 창간 16주년기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샬롬문서선교회는 이와 관련 지난 10일 오후6시 개혁연합총회신학교(뉴욕주신장로교회)에서 첫 번째 기념행사로 제2회 성경66권 요절암송대회를 가졌다. 시상식은 11월7일(일) 오후6시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리는 ‘빛과 사랑’ 창간16주년기념예배에서 있다.
요절암송대회에는 개인전 5명과 단체전 2팀이 참가했다. 특히 개인전에는 뉴욕한빛교회 성가대 지휘자 남궁수항 안수집사의 딸 남궁지영(Jane)양이 참가해 영어로 요절암송대회를 치뤘다. 남궁수항 집사는 지영이가 어릴 때부터 성경말씀을 영어로 암송하도록 지도했고 본인 스스로 성경을 암송하는 것을 좋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암송대회는 심사하기 쉽게 참가한 개인과 단체가 암기한 요절을 쓰도록 하고 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김용익(뉴욕주신장로교회 담임) 목사는 동 교회에서는 두 번째 단체 팀으로 암송대회에 참가했다.
단체로 성경을 암송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은 대단히 축복된 일이다. 지난해에는 단체 한 팀이, 올해에는 두 팀이 참가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이 참가할 것 같다며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성경을 암송하고 그 뜻대로 살아가는 풍토가 뉴욕에 새롭게 불기 바란다고 말했다.
요절암송대회에 이어 펼쳐지는 기념행사는 10월22일(금) 플러싱 YWCA에서 열리는 성경필사본 전시회 및 크리스천시화 및 서예전(오후7시-9시·리셉션)이 있다. 리셉션에 이어 전시회는 10월23일(토) 오전10-오후3시까지, 25일(월) 오전10-정오12시까지 있다.
조국환 목사는 월간 ‘빛과 사랑’이 창간 16주년이 됐다. 그 동안 ‘빛과 사랑’을 후원해 준 교회와 단체 및 개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 좋은 ‘빛과 사랑’을 만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의 말씀을 이 땅에 전하는데 큰 역할이 되도록 사랑해주고 후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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