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박양우(사진) 원장은 개원 25주년을 계기로 미주류 예술기관과 한인 동포들에게 좀더 다가가는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양우 원장은 2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맨하탄 파크 애비뉴 소재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리는 송년행사인 뉴욕한국문화원 개원 25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뉴욕한국문화원의 역할과 앞으로 역점을 둘 문화 지원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리셉션에는 한인 예술인들과 미주류 예술기관 관계자, 한인 동포사회 인사 등 모두 150 여명이 초청돼 문화원의 기능과 추진 사업 방향 등을 화면을 통해 상세히 접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현재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젊은 작가 20인의 독특한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도 갖는다.박원장은 개원 25주년인 뜻깊은 해를 마감하며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의미에서 문화원이 어떤 기관이며 한국문화를 미 주류 사회에 알리기 위해 어떤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 보여주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역점사업으로 미 주류사회 예술기관과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들며 2006년 아시아 소사이어티와 한국의 전통 복식자수전을 개최하고 브루클린 종합 공연장인 뱀(BAM)이나 조이스 극장 같은 유명 공연장에서 한국 예술가들의 공연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원장 부임후 뉴욕한국문화원은 사업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 전시, 출판, 공연, 영화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행사를 기획 및 후원해 오고 있다.
<김진혜 기사>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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