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주 제 2의 도시 피츠버그 시가 재정 악화로 도산 위기에 처하자 펜 주정부의 긴급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피츠버그 시 의회는 최근 예산 감축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이는 경찰 100명을 포함한 731명의 공무원 감원, 임금 동결, 베니핏 축소, 민영화 등의 후속 조치를 초래할 예정이다.
또 피츠버그 시에 있는 회사에게 0.55% 소득세 부과 및 시내 출퇴근 근무자들에게 연간 52달러 통근 세 부과 등을 검토하고 있다 펜 주 서부에 위치한 피츠버그 시가 이처럼 재정 악화를 초래하게 된 이유는 거주 인구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피츠버그 시 인구는 지난 1950년 67만7,000명에서 현재 32만8,000명으로 50% 이상이 교외 등지로 빠져 나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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