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앞으로 다가온 제 13회 전 미주 한인 체육대회가 재정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는 필라 한인 동포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망되고 있다.
장귀영 대회 조직 위원장은 지난 22일 노스 필라에 있는 홍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필라 교외 몽고메리 카운티 어퍼 더블린 고교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전미 체전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장 회장은 경기장과 숙소(12개 호텔 488개 실), 수송(전문 수송 회사 Imperial에 용역), 개 폐회식 행사 등의 준비 상황이 완료됐지만 예정된 재정 수입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장귀영 회장은 “원래 재정 수입과 지출은 104만 달러로 균형 예산을 세워놓았지만 예상 재정 수입의 50% 이상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50만 달러 선으로 수입 지출 예산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정 수입 가능 분야는 선수단 참가비(19개 지역에서 3,000명 예상) 24만 달러,
후원의 밤 성금 모금액 1만 8,000달러, 준비 위원장 출연금 2만 달러, 한국 정부 지원금 2만 달러 등 30여만 달러가 확보됐을 뿐으로 앞으로 10여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장 회장은 “직접적인 재정 지원이 어려운 교회 등에서는 도시락 공급(연합 교회, 한인 천규 교회 각 900개, 임마누엘 교회 600개) 등으로 지원을 해 주지만 필라 한인 사회에서 큰 비즈니스에 속하는 동양 그로서리 마켓과 은행 등에서 본격적인 도네이션을 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