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어퍼 더블린 고교 운동장
제13회 전 미주 한인 체육 대회가 오늘(21일) 오후 6시 필라 교외 몽고메리 카운티 어퍼 더블린 고교 대 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앞두고 최종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지역 선수단이 속속 필라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 대표 선수들이 불참키로 해 대회 참가
인원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미 체전 준비 위원회(위원장 장귀영)는 대회 개막 하루를 앞둔 지난 20일 개 폐회식이 열리는 어퍼 더블린 고교 대 운동장에서 무대 시설과 마이크 등을 설치하는 등 행사 준비 마무리에 나섰다. 이날 장귀영 준비 위원장과 안공모 대회 총괄 본부장, 최주환 상임 자문위원, 온용술
선수촌 본부장, 최선이 기획부장 등은 어퍼 더블린 고교 대 운동장에 모여 개막식 준비와 함께 선수단 도착 상황 파악, 교통 편 확인 작업에 나섰다. 장귀영 위원장은 “김남권 재미 대한 체육회장, 김창수 부회장, 김재호 전 체육회장 등이 이미 필라에 도착했다”면서 “선수단도 샌프란시스코 농구팀과 시애틀, 휴스턴 등지의 선발대가 이미 도착해 몸 풀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대회 준비위원회에 엔트리를 제출한 선수단은 시카고가 256명으로 가장 많으며 뉴욕 214명, 매릴랜드 184명, 워싱턴 DC 177명 등 20개 지역에서 1,789명이다 그러나 한 대회 관계자는 “7월이 휴가 등으로 항공기 성수기여서 비행기 표 가격이 가장 비쌀 때이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
예상보다 적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틀랜타 체육회의 경우 현지 동포 성금이 예상보다 적어 선수단 규모를 축소하는 문제를 고려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 프로그램을 맡은 최선이 기획부장(ABC 엔터테인먼트)은 “개막식에서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평화를 간구하는 뜻에서 3,000마리의 종이학을 3,000개의 풍선에 담아 밤 하늘에 날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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