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종전 52주년 기념식이 벅스 카운티 도일레스타운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10여명의 참전 퇴역 군인들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제리 존스 벅스 카운티 한국전 참전 동지회장은 “우리는 오늘 4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10만 명 이상이 부상당한 한국전쟁 종전 5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벅스 카운티 출신 군인 38명이 생전에 결코 들
어보지도 못한 한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다가 희생됐다”고 추모했다.
존스 회장은 종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투를 회상하면서 “이날 밤에 중공군이 총 공세를 감행해 우리 군인 100여명이 전사해 그 피 냄새를 아직도 참지 못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튿날 아침이 되자 전쟁이 끝났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확인할 수가 없어 오늘 같은 폭염 속에 긴장 상태로 보냈다”면서 “종전이 확인된 1953년 7월 27일의 12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필라 펜스 랜딩에 건설된 한국전 참전 기념비 앞에서는 이날 기념식이 벌어지지 않았다. 프로 미식축구 선수 강도에 총 맞아프로 미식축구 필라델피아 이글스 팀의 수비수인 제롬 맥더글(27)선수가 마이애미에서 무장 강도의 총격 세례를 받았으나 목숨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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