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 기금 모금 파티 31일 개최
지난 7월 7일 발생한 한인 방영화 씨 피살 사건 수사가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사회에서 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범인 색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필라 한인 직능 단체 협의회(회장 이창희 식품 협회장)는 최근 전체 회의를 열고 고 방영화 씨(전 수산인 협회 봉사 부장) 살해 범인 현상금을 현재 범 동포 방범 위원회(위원장 김선 상공인 협회장)가 보관하고 있는 방범 기금 2,000달러와 7개 직능 단체에서 200달러 씩 기탁한 1,400달러, 필라 평통 지회(지회장 김경택) 기탁금 1,000달러, 수산인 협회 모금 1,000달러 등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또 직능 단체 협의회는 오는 31일(수) 오후 7시 30분 노스 필라에 있는 서라벌 회관에서 방범 기금 모금 디너파티를 갖기로 했다. 참가비는 100달러며 부부 동반일 경우 150달러다. 직능 단체 협의회는 식품 협회, 세탁인 협회, 비어델리 협회, 뷰티 서플라이 협회, 수산인 협회, 청과인 협회, 상공인 협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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