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주 농업국 대대적인 박멸 작업 시작
중국 등 아시아에서 수입된 뿔 긴 딱정벌레(Asian longhorned beetle)와 녹색 양 물푸레나무 좀 벌레(Emerald ash borer)가 펜 주와 뉴저지 등의 산림을 마구 갉아먹고 있어 산림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펜 주 농업 부는 뿔 긴 딱정벌레 녹색 양 물푸레나무 좀 벌레가 단풍나무, 플라터너스,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도토리나무는 물론 소나무까지 마구 침범해 순식간에 지역 전체를 황폐화 시킨다면서 대대적인 이들 벌레 제거 작업에 나섰다. 뉴저지 주는 지난 봄 이들 해충 벌레의 침입
에 따라 8,000그루의 나무를 베어냈으며 인근 지역에는 살충제를 살포했다. 이들 벌레는 나무껍질에 알을 낳고 이 알이 번데기가 된 후 성충으로 자라면서 나무의 수액을 빨아 먹는다. 이에 따라 나무가 말라비틀어지면서 고사하게 된다.
짐 스티멜 펜 주 농업국 곤충학자는 “이들 벌레들이 미 동부 지역의 산림을 완전 파괴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경고했다. 이들 벌레는 지난 1990년대 중국에서 수입된 목재 틈에 끼요 미국에 들어온 뒤 수년 동안 아무 대책 없이 번식해 왔다. 벌레 신고 전화는 1-866-253-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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