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전에 실종된 임신 5개월째의 20대 여성이 피살된 채 발견됐으며 살인범은 태아의 아버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린 애브라함 필라 시 검찰 검사장은 지난 20일 “실종된 라토일라 피구에로아(24)씨는 지난 19일 자정께 델라웨어 카운티 체스터 시 4가 & 파머 스트리트에 있는 공터에서 부패된 시체로 발견됐으며 피구에로아 씨의 애인 스테판 포아치스(25)씨가 현장에서 시체를 옮기려다가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포아치스 씨는 피구에로아 씨와 그녀의 5개월 된 태아의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피구에로아 씨는 지난 7월 18일 웨스트 필라에 있는 포아치스 씨의 자택에서 마지막 보습을 보인 뒤 행방불명됐다. 경찰은 포아치스 씨의 친구로부터 “포아치스가 시체를 운반하기 위한 큰 백을 빌려달라고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포아치스 씨의 행적을 추
적하던 중 지난 19일 총을 들고 방탄복을 입은 채 피구에로아 씨의 시신을 옮기려던 그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5개월 된 태아의 아버지인 포아치스 씨와 피구에로아 씨는 고교 동창으로 2년 전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