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검찰의 부패 혐의 수사에 연관돼 있는 필라 시의회 의원이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된 필라 시청 옥상에 올라가자 이를 자살 기도로 판단한 경찰과 소방차가 대거 출동하는 등 큰 소란을 빚었다
지난 20일 오후 6시께 릭 마리아노 시의회 의원(민주, 프랭크포드 지역)이 존 스트릿 필라 시장을 면담한 직후 윌리엄 펜 동상이 있는 필라 시청 옥상(해발 500피트)에 올라갔다. 이 소식을 들은 스트릿 시장과 실베스터 존슨 필라 시 경찰 커미셔너가 꼬불꼬불한 계단을 거쳐 마리아노
시의원에게 접근했으며 이 과정에서 필라 시청 주위에는 소방차와 경찰이 대거 배치됐다. 결국 마리아노 시의원은 옥상에서 내려와 경찰차를 타고 병원으로 행했다. 지난 3월부터 연방 검찰의 부패와 탈세 조사를 받아온 마리아노 시의원은 조만간 기소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
는 기자들에게 “버스가 나를 덮쳐 죽었으면 좋겠다”는 등 비관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기술자 출신 정치인으로 스패니시 계인 마리아노 시의원은 평소 독설과 터프한 행동으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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