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민족재단(상임의장 이창주)이 주최하는 제 7회 세계한민족 포럼이 내년 6월 18~24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정의용(열린우리당), 임태희(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추미애 전 국회의원, 법륜 스님과 빅토르 사도브니치 모스크바 대학 총장 등 34개국에서 200여명의 학자와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가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민족번영과 국제교류 협력문제를 집중 토론한다.
‘동북아 신질서 재편과정에서 한반도-러시아 협력과 미래’를 주제로 하는 포럼은 ▲제정 러시아 소련연방과 러시아 연방 역사 속의 한반도 관계 ▲러·중·미·일의 동북아 국제정치 경제 ▲한반도 평화 통일과정에서의 러시아 위치와 역할 ▲글로벌 경제와 한반도의 국제경쟁력 ▲국제사회 대북 인권 정책과 한반도 평화 ▲한민족 공동체와 국제협력 등 6개 분야를 조망한다.
포럼은 미 국무부와 러시아 연방 외무성, 고르바초프 재단이 후원하며 미하엘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이 기조연설한다.
이창주 교수(아메리칸대 교환교수)와 정재윤 이사장, 이사인 한성호 성공회 신부 등 국제한민족 재단 관계자들은 10일 오후 팰리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럼에 대해 설명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한민족재단은 남북통일과 민족발전, 해외한인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99년 1월 결성된 순수 민간단체.
포럼 참가비는 1,500달러(항공료 별도), 접수 마감은 이달 30일. 프로그램과 참가신청은 재단 웹 사이트(www.koreangl obalfoundation.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703)323-4701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