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의료 혜택을 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비 영 리 메디컬 세이빙 플랜(Medical Saving Plan) 의료 서비스 기관인 패밀리 캐어 회사의 미 동북부 지부(지부장 이건상)가 에이전트 회의를 열고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7일 노스 필라에 있는 서라벌회관 식당에서 열린 에이전트 회의에는 본사에서 자렌 커런트 마케팅 담당 수석 부회장과 브라이언 주 한국 담당 부회장, 임형택 교육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필라 인근 지역 에이전트 10여명에게 회사 현황과 한국인 고객 지원 방안 등을 설명했다.
커런트 부회장은 “패밀리 캐어에서 올해 약 값으로 지급한 금액은 200만 달러가 넘고 상해 클레임에 따라 수십만 달러를 지급했다”면서 “한국인 고객을 위해 한국 인 전담 부서를 설립했으며 한글 안내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셀 유 에이전트는 “손가락이 부러진 학생 고객이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수술을 받았는데 본사에서 1만 여 달러를 지급하고 학생 부모는 380달러만 본인 부담금으로 지불하게 돼 아주 고맙게 생 각 한다”고 사례를 발표했다. 이건상 지부장은 “현재 필라 인근 지역에는 20여명의 에이전트들이 의료 보험 없는 동포들을 위해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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