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의료 선교 기관인 샘 의료 복지 재단 필라 지부(지부장 이건상)가 북한에 모두 6만8,000여 달러의 기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샘 의료 복지 재단 필라 지부가 지난 6일 영빈관 레스토랑에서 열린 후원 이사회에서 공개한 성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북녘 동포 겨울나기 운동에 6,944달러, 용천 역 폭발 사고 돕기 운동에 3만2,540달러, 왕진 가방 보내기 운동에 2만9,418달러 등을 지원했다. 이건상 지
부장은 “이러한 성금 모금은 동포 여러분과 여러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 가능했다”면서 “이러한 기금은 신의주 건너 단동 병원 등을 운영하면서 북한 주민을 지원하고 있는 샘 재단 본부에 전달됐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올해 실시하고 있는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영양제 보내기 운동에 다시 한번 도움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샘 재단 필라 지부는 복음 성가 가수 황국명, 손영진 씨가 출연하는 영양제 보내기 기금 모금 콘서트를 지난 7일 벅스 카운티 장로교회에서 가진데 이어 8일 오후 8시 영생 장로교회, 9일 오후 8시 임마누엘 교회에서 각각 개최한다. 문의 이건상 지부장 267-304-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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